[발리 한달살기] 3일차, 짱구비치/따나롯 사원/크럼 앤 코스터
3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
발리에서 아침을 맞이하는건 언제나 설렌다👩❤️👨👩❤️👨
짱구비치 가기 전에 발리 특유의 음악 소리에 이끌려 왔다
꼭 장날이 열린 것 같은 곳이었는데, 흡사 시장 같았다.
식당도 있고 길거리 음식도 팔고 무슨 축제나 결혼식이었을까?
짱구비치 가기 전에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다
그리하야 도착한 짱구비치는,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선택 미스 !
사진도 별로 없고, 바로 오토바이 돌려서 따나롯으로 향했다
우리에겐 흔하지 않지만 동남아에선 흔한 오토바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따나롯 도착 😆😆
둘러보면서 도란도란 신랑이랑 얘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면 금방 두 세시간은 훌쩍 지난다
사진으로 보니 그 날의 날씨가 선명히 느껴지는데
즈언혀 날씨따위 상관없이 좋고, 좋고, 좋기만 했다
보다시피 엄청난 상점들이 즐비한 따나롯을 나서는 길*_*
요 옷가게 너무 예쁘고 왠지 여기 아님 못 살거 같고
꾸따 메인 스트리트에서 볼 수 있는 예쁜 보헤미안 스타일인데
꾸따는 깎을 수라도 있지, 여기 가격은 백화점이라
한참 말설이는 나를 남편이 구해줬다
알고보니 여긴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체인점이었다는 것
너무 자유분방하게 다니는 우리들이라
덥고 목이 말라서 마시고 출발하자, 하고
예뻐 보이는 곳에 아무데나 들어왔을거라
여기 가게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 했는데,
가게를 찍은 사진이 있댜 !
따나롯 입장권 사고 안에 들어가야만 있는 카페
이것만큼은 기억난댜.. 오빠는 달달한 라떼를 시켰는데
나는 또 도전해보겠다고 pee- ?? 소다인지, 뭔가를 시켰는데
진짜로 오줌 맛이 나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넘어가면 곧 밤이겠다-
집에 도착해서 좀 쉬다가 찾아온 맛집
맛집이 숙소에서 5분거리넹?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아- 했다
왔다갔다 하면서 볼 때 마다 항상 만석에 나와서 줄을 서 있던 곳.
정말 푸짐하게도 잘 먹고 잘 다니는 우리.
크으- 알리오올리오 맛집 발리에서 찾음 😋👍
처음 와봐서 뭘 시킬지 한참을 고민하는데 옆에 있던 분이여기는 알리오올리오 맛집으로 유명해졌다고 했다
몇 번 대화가 오갔는데 혼자 한달살기를 하러 오신 여자분이었다👍
먹었으면 소화를 시켜줘야 인지상정 !
가볍게 비치워크로 산책을 갔다
새로 생긴 곳이라는데 엄청 디테일한 곳 까지 잘 꾸며져있다
사람이 이렇게 많아도
사람이 신경쓰이거나 사람 구경 안하게 되는 곳
비치워크에서 3일차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