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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단순히 지르지 말고 주식 사볼까요?

starstuff 2018. 11. 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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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단순히 가방을 사는데에만 돈을 썼다면

그 돈으로 투자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구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명품의 주식 시장은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비상장 주식 : 샤넬, 까르띠에, 베라왕 등
        • 단독 브랜드 주식 : 에르메스, 프라다 등
        • 여러 브랜드 주식 : LVMH, KERING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명품 세계는 디자이너가 중요하다. 마크제이콥스는 루이뷔통 디자이너이자, 개별 독자적 브랜드도 런칭해서 두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있다. 발렌시아가의 수장이 알렉산더 왕이며 또한 독자적 브랜드를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카르도의 시작 베르사체, 그리고 디올에 있다가 발망으로 갔다가 지방시를 이끌고 나와서 버버리에 갔다. 런 식으로 디자이너 간의 교류가 많은 편이고, 매출이나 브랜드 이미지에도 디자이너는 많은 영향을 준다.
기본적으로 '얘' 아니면 '얘'도 고를 수 있는 브랜드들, 명품이라 말하긴 뭐하지만 인지도는 어느정도 있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주식시장에 상장 되어있고, 투자를 받아 마케팅에도 열을 올린다.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들이 너무나 많이 때문. 그러나 흔히 느끼는 장인정신을 가진, 역사와 브랜드 가치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샤넬, 까르띠에 등은 비상장이다. 최고 상류층들 만을 위해 가격을 올리고, 또 올려서 소수만이 구매 하도록 해도 아마 그들은 그 돈으로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뿐더러 자신감도 있기 때문에 마케팅할 필요가 없고 상장해서 투자 받을 이유도 없다.

 

 

다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핫한 브랜드들로 각각 5개, 2개의 사업분야로 나뉘어져 있는 LVMH, KERING이다.LVMH고급 주류 - 모엣샹동, 돔페리뇽, 헤네시 꼬냑 등② 패션/가방 -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팬디, 셀린느, 지방시, 디올 등③ 화장품/향수 - 겔랑, 베네핏, 프레시,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디파르마 등 ④ 시계/쥬얼리 - 불가리, 태그호이어, 쇼메 등⑤ 편집샵
KERING

① 패션/가방 -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② 시계/쥬얼리 - 부쉐론, 율리스 나르덴 등
 

두 개의 그룹 안에 우리가 좋아하는 핫한 브랜드들이 많다. 성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핫한 브랜드 몇가지만이 그렇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하나하나가 유행을 못 타기 때문에 한 브랜드 실적이 부진하면 전체 주가가 내려간다. 특히 퓨마처럼 한 번 이미지에 타격이 가면 다시 끌어올리기가 힘들다. 루이비통이나 샤넬 처럼 아울렛이 없고, 세일을 안하는 이유 또한 아이덴티티의 유지를 위해 그런 것이다. (프라다, 버버리, 펜디 등 한국에서도 한번씩 50%씩 세일을 한다.) 세일을 하고 안하고 재고를 기꺼이 떠안느냐 싸게라도 파느냐 이런 것도 잘 봐야한다.
투자를 한다면 에르메스 처럼 단독 브랜드는 한번 주춤하면 아래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되어 있고 건실하게 오르고 있는 LVMH가 낫고, LVMH와 KERING 중에서는 현재 좀 더 포텐셜이 있는 케링이 나을 수도 있다. 케링도 생로랑이 20퍼씩 성장하고 핫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어느 브랜드로 갈지, 뉴스도 챙겨보고 필수로 패션위크를 보고 라인업을 미리 체크하고 ' 아, 이정도면 케링이네, 아니 여전히 LVMH가 잘 하겠네. ' 판단해보는게 좋다. 아니면 에르메스가 망하겠어? 쌀 때 사고 하면서 꾸준히 오르는 에르메스도 괜찮을 수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명품 브랜드들만 모아 놓은 펀드도 있다. 거기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사실 명품 가방이 필요할 때는 결혼식이나 친구들을 만날 때 아니면 들 필요가 없다. (생각해보니 전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소비) 지금까지는 명품 가방을 사는데에만 돈을 썼다면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고, 백화점에 갔을 때 그냥 단순히 지르는 것이 아닌 보는 시선, 뷰를 바꿔 보다 보면 여러 곳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상류층이라고 불릴 수 있는 부자인 사람들도 명품의 역사, 철학이 의미있어서 감명 받아서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명품을 사야하는 이유가 그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예쁘니까, 로망에 젖어 저거 하나쯤은 들어야 내가 초라해 보이지 않을거 같아서 사는거라면 이런 생각도 '한번쯤'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명품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게 더 멋있지 않나, 하는 생각 말이다. 수진언니는 '나는 전 세계 단 하나 리미티드 에디션이고 뭘 들어도 빛나면 된다'고. 언니의 마인드를 닮고 싶다!

 








https://youtu.be/dB5Jjzr0I0E 부자언니 유수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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