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발리 한달살기] 1-2일차, SI DOI HOTEL/비치워크/마타하리몰/디스커버리몰/오토바이렌탈

starstuff 2021. 4. 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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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그리워서~

약 2년 뒤에야 올리는 우리의 발리 한달 여행기.

(이렇게나 못갈줄 예상이나 했겠냐구 엉엉)

 

 

 

 

 

KUTA, 산책 중 만난 완전 현지인들 사는 동네.

 

 

 

 

2018년 처음 발리를 만났다.

 

우리 결혼식 올렸던 날 다음주가 바로 추석이었다.

 

첫 명절은 꼭! 참석해야한다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칸쿤을 포기했다 ㅜ_ㅜ (울었다 나..)

 

추석 참석을 위해 5박6일 or 4박6일

일정으로 가능한 여행은 동남아 밖에 없었다.

 

그리하야 울며 겨자먹기로

동남아 중 가장 멀고 비싼 발리로!

 

 


 

 

가기 싫다고 울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아...♥

발리 4박은 너어무 짧았다.

 

여긴 나중에 한달이나 두달 살러 오자고!

그렇게 다짐을 하고 한국으로 왔다.

 

 

발리에서 돌아와 일상 생활에 

지쳐갈때쯤 발리가 생각났다.

결국 우연한 기회로 시간을 만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발리로 또 떠났다!!!

 

 

 

 

 

포테이토헤드, 석양보면서 빈땅 한 잔!

 

 

 

 

 

 

 

 

2019년 5월 31일 10시 40분 발리로 출국 날.

 

 

 

 

김해국제공항 - 쿠알라룸푸르 - 발리

 

 

 

 

 

한달 동안 살 작정으로 간거라

조금이라도 경비를 줄여보고자

 

경유, 에어아시아가 제일 싸서 선택했다.

 

(저 응디 진짜 크거든요?^^; 국제 기준에도 맞지 않을 

자그마한 의자 사이즈는 비행 내내 불-편!)

 

 

 

 

 

 

비행 중 배고파서 사먹은 간식거리.

 

 

 

 

에어아시아는 기내 서비스가 없당.

달러 내고, 거스름돈은 쓸 일도 없는

말레이시아 돈으로 받았당. (최악)

 

 

 

그렇게 1일차는 비행기 안에서~

 

연착에 연착에 연착 후,

 

 

 

 

5월 31일 오후 11시쯤에 도착한 발리ㅜ_ㅜ♥

 

 

 

 

 

 


 

 

 

 

 

 

도착해서는 우리의 첫 숙소!

SI DOI HOTEL로 곧장 궈궈~

 

 

 

1박에 2만원대에 예약한 씨도이.

 

 

 

 

체크인 후 짐을 풀자 마자, 그대로 뻗었다.

 

 

5월 31일 기억 순삭..

 

 

 

 

 


 

 

 

 

 

 

 

 

안녕 발리?

 

 

 

일어나니 시 도이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나 진짜 발리에 있네!!!!)

 

 

 

 

 

 

 

아침에 보니 너무 아기자기한 호텔.

 

 

시 도이 호텔은 룸 컨디션은 정말 별로였다.

 

 

룸은 원룸이고 왠만한 집 거실만큼 정~말 큰데,

바닥이며 벽이며 관리를.. ㅜ_ㅜ

(아니 그리고 왜 거미줄 안없애냐고요,,)

 

 

시 도이 호텔 연식이

내 나이보다 오래되지 않았을까?

 

 

 

시 도이 호텔 체크인 카운터 입구

 

 

그래도 지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니까~하며

바로 조식을 먹으러 가기.

 

 

시 도이 호텔이 좋았던 것은,

2만원이라는 숙박비에

아침 조식이 언제나 무료라는 것.

(말이 조식이지, 8시 부터 언제나 문 닫기 전에도 가능!)

 

 

그냥 식사 한끼를 공짜로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 도이 앞, 우측 길

 

 

 

 

우리는 호텔과 연결된 뒷문으로 입장~

손님들은 이 길로 와서 가게 문으로 입장해야 한다.

 

 

시 도이 호텔과 붙어있는 식당이 있는데,

이 식당이 밤에는 라이브 바로 변신한다.

 

 

 

 

시 도이 앞, 좌측 길

 

 

 

 

 

 

 


 

 

 

 

 

 

 

 

 

 

 

시 도이 내부

 

 

 

 

 

메뉴판을 주고, 거기서 고를 수 있다.

이때가 10시쯤이었나?

 

(메뉴판 사진을 안 찍.. 었네..?)

 

 

 

 

오빠는 나시고렝, 나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였나?)

 

 

 

 

 

후식도 야무지게 먹어줘야

돌아다닐 때 안힘들당 ㅋㅋㅋ

 

 

여기 파파야 맛있었는데..

(난 여태 파파야는 밍밍한 멜론 끄트머리 맛인줄)

 

 

결국 어디 파파야냐고 물어봄ㅋㅋㅋㅋ

그냥 아무데서나 샀어! 그러는데..

 

시장에서 파파야 사서 먹어봐도,

다른 호텔 조식도, 저렇게 안달더라 ㅜ_ㅜ

 

 

 

 

 

 

 

조식 먹고 테라스에서 조금 쉬다가

나갈 채비를 했다.

 

 

정말 평화롭..

노래도 발리 전통 음악 같은게 흘러나온다.

 

 

그냥 편~안하게 휴식 취하기 최고다. 발리는 진짜.

 

 

 

 

 

 

 

 

 

 

 

꾸따 메인 스트리트에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골목 갬성도 느껴보는 것도 좋다.

 

길 잃어도 모로 가도 여긴 발리.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쁜 상점도 많고,

한적하고 좋다.

 

 

 

 

 

 

 

 

 

 

 

 

꾸라꾸라 버스 타보고 싶었다.

 

(오늘은 주변 걸어서 돌아다닐 예정)

 

 

 

세부에서 현지인들 타는 세레스 버스 타고

여행한 추억 재밌었당ㅋㅋㅋㅋ

 

 

 

 

 


 

 

 

 

 

 

 

 

 

 

 

요렇게 도착한 디스커버리몰.

 

바다 앞 까페에 자리 잡았다.

 

변한 것이 없다.. 너희는 ㅜ_ㅜ

나만 변해 왔구나 ㅋㅋㅋ

 

 

 

 

 

 

 

 

 

디스커버리 몰에서 보이는 풍경

 

 

 

 

 

 

 

중국인들이 발리 점령한거 같다.

저거 중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은 풍등이었다.

 

 

 

 

 

 

 

밤에만 와봤었던 디스커버리 몰은 낮에도 예쁘다.

 

 

 

악! 예뻐 울 여봉♥

 

 

 

 

 

 

 

디스커버리 쇼핑몰을 돌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지하에 엠엠주스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근데 음식 정말 맛없어서

웬일로 음식 사진을 안찍음^.^

 

 

 

 

 


 

 

 

 

 

 

밥도 든든히~ 먹었겠다.

 

근처의 마타하리 몰로 갔다.

 

 

 

 

 

 

너무 좋아..

여기도 마찬가지로 밤에만 와봤다.

 

우리가 여기에 반했다.

 

북적북적, 시끌시끌

 

신행 때 조용한 우붓에만 있다가

뱅기 타려고 꾸따 오니, 세상.. 신세계였다.

 

너무너무 아쉽고

꾸따에서도 하룻밤 자면서

구경하고 싶고 그랬다.

 

 

그래서 이렇게 왔으니께!

*_*

 

 

 

 

 

 

 

 

현지인 학생?들의 블랙핑크 공연도 봤다.

 

 

왜인지 언제나 어디서나

공연, 행사를 치루는 것 같은 발리.

 

 

 

 

 

 

 

 

 

길을 딱 찍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왠걸 오빠가 도보 경로가 아닌

차량 경로로 ㅋㅋㅋㅋ 길을 찾아서

우리는 이렇게 찻길로 구경하면서 다님.

 

 

 

 

 


 

 

 

 

 

 

무슨 쇼핑몰 투어도 아니고 ㅋㅋㅋ

 

 

우린 또 비치워크에 도착해서

비치워크 구경도 했다.

 

 

 

 

 

 

구경하다 배고파져서 온 식당.

 

 

 

 

크~ 이런게 얼마나 그리웠던지..

 

 

희안하게 한국에서는 오래 걸으면 그렇게 걷기 귀찮은데

나오면 이렇게 해 질 때까지 걸어도 다리가 안아프다. 

 

오히려 발리에서는 걸을수록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아

(발리 콩깎지 제대로)

 

 

 

 

 

내가 먹은건 무엇인지 모르겠다.

약간 시큼하고 그랬던 것 같다.

 

 

 

 

 

 


 

 

 

 

새로 생겼다던 비치워크를 딱 찍고,

 

 

 

 

호텔로 가는 길에

오토바이를 모아놓은 상점이 있었다.

 

오토바이 렌트를 할 계획이라

호텔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 좋겠다,

생각했던 찰나였다.

 

 

얼마냐고 물어봤다.

 

 

 

 

 

 

갑자기 우루루~ 다 달려들었는데

우리한테 적극적인 상인분께 결제하자곸ㅋㅋ

비행으로 너무 지쳐서 흥정할 기운도 없었다.

 

 

그렇게 쿨하게 가장 적극적이었던 분에게

OK! 했는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오토바이를 몇개 보여주셨고

우리는 가장 최신이고 좋은걸로 달라고 했다.

 

 

 

요게 가장 좋다고!

 

 

 

 

 

 

좋아! 결정 땅땅땅!

 

 

 

 

 

 

 

13일간 80만 루피아

아직도 요게 싸게 한건지 덤탱이 쓴건지 모른다~

 

 

흥난다 흥나~

 

 

 

 

그렇게 신나게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로 복귀.

 

 

 

 

 

 


 

 

 

 

 

요렇게 5월 31일 출발해서

1일차는 비행기에서 보내고,

 

 

 

2일차는

신행 마지막 날 저녁에만 와봐서 아쉽기도 하고

그리웠던 분위기 디스커버리 쇼핑몰, 마타하리, 

새로 생겼다던 비치워크 구경, 꾸따 걷기!

 

그리고 오토바이 렌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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